2016년 8월 27일 토요일

밥 짓는법 , 냄비밥하는법 , 돌솥밥짓기

혹시 밥 짓는법 알고 있나요? 사실 별것 없는 밥 짓기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제대로 밥을 지었을때랑 그렇지 않을때랑의 밥맛은 확실히 다르죠. 누구나 알고 있는 밥짓기 이지만 오늘은 제가 조금 더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밥 짓는법 제가 알려드리는 걸로 끝내는 걸로 해요.

1. 찬물에 헹구고 두번 정도 문질러 준다.
쌀 표면에 이물질을 씻어내는 목적으로 쌀에 찬물을 붓고 손을 넣어서 한두번 정도 휘휘저은 후 물을 따라 버립니다.

다시 찬물을 부어서 살살 문지르고 두 번 정도 더 씻어줍니다. 쌀은 너무 많이 세척하게 되면 영양분이 빠져버리기 때문에 3번 정도만 씻는것이 좋습니다.






2. 쌀 불리기
30분에서 1시간 정도를 찬물에 불려주는데 쌀이 수분을 충분하게 흡수해주면 밥 짓는 시간도 줄어들고 맛도 더욱 좋고 부드러워집니다. 햅쌀의 경우는 30분, 묵은 쌀은 1시간 정도 불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쌀을 불리고 난 후에 바로 밥을 지으면 냄비나, 전기밥솥에 쌀을 넣고난 후에 물의 양을 잘 맞춰넣고 불려줍니다.






3. 물기 빼기
불린쌀을 너무 오래 두면 밥이 너무 퍼져버리기 때문에 불린 쌀을 바로 밥을 하지 않는다면 체에 받쳐서 쌀과 물을 따로 분리해서 보관하는데 이때에 쌀 씻은 물은 버리지 말고 그 물로 밥을 짓습니다. 그 물에 밥을 지으면 좋습니다.




4. 냄비 불린 쌀, 물넣기
일반적으로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물의 양 1:1.2는 불리 않은 쌀의 경우입니다. 물에 충분히 불린 쌀 인 경우에는 쌀과 물의 양을 똑같이 해줍니다. 즉 불린 쌀이라면 쌀과 물을 똑같이 맞춰줍니다.






5. 가장 중요한 것은 불조절
센 불에서 끓이다가 물이 끓으면 중간 불로 줄여서 5분 정도 끓여주고 다시 약한 불에서 15분 정도를 끓여주고 불을 끕니다. 그리고 뚜껑을 덮고 5분정도 뜸을 들여줍니다.

만약 압력 솥을 이용한다면 센불에서 끓여주다가 추가 흔들린다면 약한 불로 줄여줍니다. 5~8분간 익혀주다가 불을 끄고 김이 모두 빠질때까지 뜸을 들입니다.





6. 밥주걱으로 저어주기
밥이 다되고 난 후에 밭뚜겅을 열자마자 섞어주어야 밥알 사이사이에 공기가 들어가서 보슬보슬해지고 덩어리가 지면서 밥이 굳는 것을 막아줍니다.






돌솥밥짓기 알아볼게요.
혹시 뚝배기나 돌솥에 밥을 짓는 경우는 밥물은 일반 솥, 냄비와 같습니다. 불린 쌀의 경우는 물의 양은 똑같이 해줍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불조절입니다. 뚝배기나 돌솥은 일단 달구는데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우선 밥물이 끓어지면 중간불로 줄이는 과정을 생략하고 바로 약한 불로 줄여줍니다.

돌솥은 불을 끄고 난 후에도 온도가 빨리 떨어지는것은 아니기에 약한불로 줄여서 10분 정도 끓이다가 불을 끈 후에 남아있는 열을 이용해서 10분정도 뜸을 들입니다.

팁으로 돌솥을 달구고 난 후에 안쪽에 참기름을 살짝 바르고나서 쌀, 물을 넣고 밥을 지으면 밥도 덜타면서 맛은 더욱 좋아집니다.